전체기사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경제자유구역 지식산업센터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8월 분양 예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경제자유구역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8월 분양 예정인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40,997.35㎡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형 공장 7실 ▲드라이브인 섹션 오피스 62실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 137실 ▲프리미엄 오피스 44실 ▲기숙사(라이브룸) 90실 ▲근린생활시설 33실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자유구역이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경제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국내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광역자치단체는 총 9곳으로, 이 지역들은 인구 유입이 활발해 부동산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와 부산 명지신도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 고도화를 위한 최첨단 인프라가 확충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경제자유구역에는 글로벌 투자 유치 전문성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 지원, 미래 산업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인프라들이 조성되고, 정부와 지자체들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들어서는 배곧신도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서남부 미래 신산업 혁신 성장 거점지로 개발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의료 및 바이오, 자율주행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혁신 기업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데이터센터(2026년 예정),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2025년 예정), 시흥배곧 서울대병원(2026년 예정), 시흥 서울대치과병원(2026년 예정) 등의 개발들도 줄줄이 예고돼 있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드론교육센터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대기업이 입점하고 각종 연구 및 공공기관들이 밀집되는 만큼 향후 배곧신도시의 배후수요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정왕IC와 월곶JC를 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물류 운송이 수월함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곧대교(2025년 예정) 개통도 예고돼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돼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송도국제도시 내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흡수할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플랜트(올해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2024년 예정), 셀트리온 제3공장 등이 계획되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전망된다.

 

업무환경도 쾌적하다. 주변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바로 앞에 근린공원과 옥구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조성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계도 선보인다. 지상 4층에서 8층까지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를 제공한다. 오피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중앙 복도가 설치되고, 지하 1층~지상 9층까지 5.2m의 높은 층고를 설치했다. 이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개별 호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한 도어투도어(Door-to-Door) 설계를 적용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1인 스타트업부터 중대형 규모의 기업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면적도 구성했다. 호실별로 욕실과 샤워실, 시스템 냉‧난방 및 냉장고, 세탁기, 싱크대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과 옥상테라스도 마련된다. 이어 유튜브 스튜디오, 비즈니스 라운지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확장형 주차공간 및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도 마련해 주차 편의를 도모했다.

 

분동형 기숙사는 전실 남향배치로 쾌적하고, 출입·이동 동선이 업무동과 분리된다. 4.2m의 층고, 빌트인 가전, 스타일러 제공 및 더블 복층형 다락 구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공유주방,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