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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공공누리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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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축제의 장에서 공공누리 홍보 캠페인으로 활동 시작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공공저작물 제도에 대해 새롭게 알릴 공공누리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올해 처음 선발된 서포터즈 1기는 7월 14일 발대식을 하고 같은 날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에서 ‘자유롭게 활용해요 공공누리’ 캠페인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공누리 대학생 서포터즈는 콘텐츠 활용과 창작이 빈번한 MZ세대가 공공저작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올해 처음 선발하게 되었다. 이들은 대학생만의 톡톡 튀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공저작물 활용과 공공누리 제도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공저작물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저작재산권을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로, 공공누리 유형(이용조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포터즈 1기는 저작권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서포터즈 경험이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총 15명을 선발했고,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공저작물 활용과 공공누리 제도에 대해 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글로 만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우수 서포터즈상과 포상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는 캐릭터와 콘텐츠 관련 기업과 창작자들이 모이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 개막일에 발대식을 개최하고,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활용해요 공공누리’ 캠페인을 하여 콘텐츠와 창작에 관심 있는 참관객에게 공공저작물의 활용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문정원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7월 14일~7월 17일) 행사 기간 공공저작물 개방지원센터 공공누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저작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안심저작물과 공공누리 제도에 대해 알리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와 공공저작물 활용 관련 저작권 상담을 진행한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대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기발한 시각으로 공공저작물 활용과 공공누리 제도에 대해 다양하게 알릴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되었다. 서포터즈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올바른 저작권 사용에 대해 알아가고, 이들이 만든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 침해 걱정이 없는 안심 공공저작물이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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