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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예산군, 산업단지 입주기업 적극지원으로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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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예산군은 2022년 지역 ·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관계자는 15일 밝혔다.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위해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내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예당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9개 업체에 1억 296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돕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뿐만 아니라, 예산군은 2022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산업단지 내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거리를 지정해 산단별 특화 디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보행로 확충 및 가로수 교체 ▲기존담장 철거 및 디자인담장 설치 ▲사선형 주차공간 80면 조성 및 녹지대 조성 ▲진입게이트 정비 및 녹지중앙분리대 조성 ▲한평쉼터 조성 ▲안내체계 정비 ▲교통정온화 및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등이 있다.

 

예산군은 이번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조성된 예당일반산업단지와 연계되는 예당2일반산업단지를 지난 3월 충남도청으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받아 추진중에 있다.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예산군 고덕면 일대 71만㎡를 대상으로 예당이산업단지개발(주)가 사업비 약 1100억원을 투입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고덕IC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사업지 20분 거리내에 위치한 평택.당진항은 국내 주요 수출입 거점 항만으로 물류 교통여건 및 수출입이 편리하다.

 

그 외에도 인근에 현대제철 당진, 현대자동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등 다수의 대기업이 산재하는 최적의 위치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당2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닷컴이 기업유치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자세한 분양정보는 예당2일반산업단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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