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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에프지아크스, 행안부 주관 ‘2022년 실패박람회’ 디딤돌 협력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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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에프지아크스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ㆍ주관하는 ‘실패박람회’의 디딤돌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 ‘실패박람회’ 선포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와 함께하게 될 새로운 발걸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018년 ‘실패와 재도전’을 주제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재도전의 기회 마련 등 재도전 문화를 확산시키며 위기와 실패를 넘어 다시 도약하는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2022년 민-관의 협력을 확대하고, 도약과 재도전의 디딤돌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신용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17개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대구광역시, 충청북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에프지아크스,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동참한 21개 기관과 10월까지 협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프지아크스 서대엽 대표는 “20여 년의 기간에 경영컨설팅을 진행해오며 실패 후 재기를 꿈꾸는 수많은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코칭해온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에프지아크스는 중소기업 종합경영컨설팅과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소한의 실행비만으로 맞춤형 창업코칭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1대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분야별 전문 인력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줌으로써 더욱 빠르게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 실장은 “개인, 조직, 지역사회는 성장과 혁신의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며, “실패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식 전환과 재도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기회 확대 및 규제 혁신 등 민관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대엽 대표는 “국민의 실패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바람직한 취지의 행전안전부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당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의 실패가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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