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

시멘트업계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 반대...원점 재검토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1000억원이 넘는 매출 손실을 본 시멘트 업계가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3년 일몰제를 전제로 올해까지 시행 예정인 안전운임제에 대해 당사자인 시멘트업계를 제외한 채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지속 추진키로 합의한 것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예정대로 안전운임제를 종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안전운임제)적용 품목에 전체 화물자동차의 0.7%에 불과한 시멘트 운송용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차량이 포함된 점은 전체 화물운송 환경을 반영하기에는 대표성이 부족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운임을 결정하는 안전운임위원회 구성과 의결 절차 뿐만 아니라 운임 산정 방식도 투명하지 않으므로 시장 기능의 자율성에 맡겨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국회에서 이를 충분히 숙고해 제도의 당위성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업계의 8일간 누적 매출손실액은 10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시멘트업계는 전날 오전부터 시멘트 출하 시스템을 재개하고 운송을 정상화 시켰다.

협회 관계자는 "수요처인 레미콘공장과 건설현장에 시멘트를 신속히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유사상황 발생시 원활한 공급을 가능토록 물류시스템 재정비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