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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 확진 9778명...사망자 2명, 274일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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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778명 늘어 누적 1823만905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닷새째 1만명 아래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나타난 전날(3828명)보다 5950명, 현충일 연휴 직후인 지난 7일(6172명)보다는 3606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9737명, 해외 유입은 4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319명(13.5%), 18세 이하는 2024명(20.8%)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346명, 서울 1763명, 인천 590명 등 수도권에서 4699명(48.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5038명(51.7%)이 확진됐다. 부산 670명, 대구 615명, 경남 608명, 경북 578명, 강원 423명, 전남 314명, 충북 309명, 충남 308명, 울산 306명, 전북 295명, 대전 238명, 광주 194명, 제주 107명, 세종 7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98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누적 2만4390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13일 1명 이후 27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8.1%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6.7%, 비수도권 가동률은 12.6%다.

재택치료 환자는 5만1141명이며 이 중 3115명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8248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73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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