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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경찰, 화재 발생 원인·동기 수사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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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발생한 방화로 7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은 화재 발생 원인과 동기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대구시 범어동 방화 현장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1차 합동감식에서 수거한 물건들에 대해 감정이 의뢰됐다. 전날 이뤄진 경찰 브리핑과 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종합하면 흰색 천으로 덮은 물질을 들고 있던 용의자 A(53)씨가 가방에서 무언가 꺼내 들고 사무실로 들어간 모습도 찍혔다. 경찰은 이 흰색 천으로 덮은 물질과 가방에 있던 무언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고로 숨진 6명에 대한 부검 또한 진행된다. 다만 사망자 2명의 신체에 칼에 찔린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도 알려져 수사는 살해 고의성 여부에 무게를 두고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0시5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7층짜리 빌딩 2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사망 7명(남 5·여 2), 부상 3명, 연기흡입 47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 있던 수십 명도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64대와 인원 160명 등을 현장에 투입해 22분 만에 진화했다.

사망자는 모두 빌딩 2층의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불이 난 2층 변호사 사무실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 민사소송을 진행했던 A씨는 상대 측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대 측 변호를 받았던 변호사는 포항으로 출장 가 있어 화를 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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