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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동구밭, 지역사회 나눔 사회공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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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동구밭이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나눔을 위해 동구밭은 후원품(가꿈비누 300개, 설거지 워싱바 200개), 동구밭 주주사가 후원금 1,598만 원을 기부했다.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전 직원의 50% 이상을 발달장애 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구밭 주주사는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동구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동구밭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 목욕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 성모성심수도회가 1993년 위탁받아 약 30년간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품은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자활 장애인, 무료 목욕 대상 어르신에게 나눠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품인 삼푸바와 설거지워싱바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모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 이동 목욕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한다. 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의 목욕 사업을 통해 청결한 위생관리로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

 

후원금은 목욕 물품 구입과 여름 김장지원에 사용한다. 겨우내 먹던 김장김치가 떨어져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김치를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최성자 관장은 “매년 동구밭의 후원을 통해 단순한 나눔이 아닌 환경과 인권이 존중되는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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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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