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5.0℃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0.8℃
  • 연무대구 4.8℃
  • 맑음울산 5.2℃
  • 연무광주 2.7℃
  • 맑음부산 6.0℃
  • 흐림고창 1.3℃
  • 연무제주 7.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차관 "교육개혁 뒷받침하는 교육재정 제도 개편"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고등·평생교육 분야 재정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분야 간 균형 있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개혁을 뒷받침하는 교육재정 제도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재정 재편 관련 현장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는 매우 큰 위기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초·중등 교육을 위해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내국세 총액의 20.79%, 교육세 등 세입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분해 재정으로 쓰게 한다.

장 차관은 교육교부금 제도와 관련, 고등교육(대학)과 평생교육 분야에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매년 경기 변동에 따라 세금이 적고 많이 걷히는 정도에 따라 교부금 총액이 바뀐다는 점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이를 각각 "불균형"과 "비효율성"이라 언급한 장 차관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 추경(추가경정예산)부터 교부금이 크게 증액되면서 이런 논의들이 더욱 발전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교육재정 개편 논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수경 강원대 교육재정중점연구소장(교육학과 교수)가 지방교육재정 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10여분 동안 기조 발제를 했다. 하봉운 경기대 교수가 이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재정을 공동으로 쓰는 '공동사업비'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공동사업비 제도는 교육교부금 칸막이를 허물어 교육청 예산을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쓰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은 방안이다. 앞서 올해 초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논의한 교육교부금 개편 방안 가운데 하나다.

기조 발제에 이어 교육세를 대학을 위한 고등교육세로 개편하자고 주장한 바 있는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를 비롯, 하연섭 연세대 교수와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가 토론을 했다.

장 차관은 토론 시작에 앞서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적시에 충분히 양성되도록 교육에서 근본적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대내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도 여러 차례 교육개혁을 언급하며 교육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며 "교육부 또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감해 교육 분야의 개혁과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육재정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비롯, 향후 시도교육청, 학계 전문가와 재정당국 등 관련 부처와 논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앞두고 '그냥드림'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냥드림'은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했다. 충주는 그냥드림 사업 실적 5위인 동시에 김 여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충주의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도착한 후 이광훈 코너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 코너장은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 총 998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매일 평균 91여명이 코너를 방문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자가 매일 늘어 전날에는 120명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분 확인이 돼야 해서 지역민이 아닌 방문자는 없다'는 이 센터장의 말에 "이거는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라 굶지는 말자는 거고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라며 "지침을 명확하게 줘야 할 것 같다.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방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평상시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돌봄 프로그램을 살폈다. 우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돌아보고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급식,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우면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 등 29명이 이용 중이다. 또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이동해 초등학생들의 돌봄 상황을 살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등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돌봄 인프라로 일반형·융합형·거점형 총 27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12만78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으로 일시돌봄 등을 포함해 38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 의장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체계적인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해당 시설들에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도,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선생님들도 모두 즐거운 환경을 만드는데

문화

더보기
가위바위보를 통해 보는 사회를 지배하는 게임의 구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일상적인 놀이이자 가장 공평한 게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민주주의와 조직, 시장에서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구조를 분석한 인문서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회의의 지연,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혹은 소수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능력이나 도덕성 때문이 아니라 선택지의 수와 무승부, 반복이라는 ‘룰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는 선택지가 둘일 때는 강력하게 작동하던 다수결이 셋 이상으로 늘어나는 순간 과반을 잃고 연합의 게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규칙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무승부가 반복될수록 결정은 지연되고, 그 시간 동안 결집한 소수가 손실을 분산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확률과 구조 분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가위바위보 서바이벌 게임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연합의 핵심이 ‘협력’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음을 보여준다. 결집한 소수는 개인의 패배를 집단의 생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반면 흩어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