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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뭄 극복에 발 벗고 나서다...가뭄지구 하천 굴착해 농업용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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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낙동면 용포지구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자 하천 굴착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격려와 노고를 치하했다.

 

최근 이상기온의 여파로 금년 5월중 강수량이 2.7mm로 전년 동기간 127.6mm의 1.3%고, 금년 1~5월 강수량이 156.1mm로 전년 동기간 322.7mm의 48%이다.

 

6월 5일 ~ 6일 양일간 평균 27.9mm를 기록하여 밭작물 해갈이 되었다고 판단되나, 현재 강수량이 부족하여 저수지 및 낙동의 장천 물이 고갈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6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 정도로 전년 대비 34%가 낮다.

 

상주시는 낙동면 외 16개 면·동에 하상굴착 50여 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관정·양수장 수리 60개소 등 가뭄대책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 2억 6천4백만 원을 지원하여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응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를 통하여 저수지 용수를 방류하여 물 부족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가뭄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하여 저수지 보충수 관정 개발, 하상굴착, 양수장비, 호스 지원 등에 사용할 긴급 가뭄대책 예비비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항구대책을 위해서는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손 모아 슬기롭게 대응하며, 부족한 용수지만 이웃 간에 나눠 이용하는 지혜로 가뭄을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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