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7사단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ㆍ부천ㆍ김포시 전역에서 인천 통합방위 협의회 소속 유관기관들과 함께 민ㆍ관ㆍ군ㆍ경 통합훈련인 ‘09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후방 도시지역에 대한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 시행절차를 숙달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통해 전면전 개전 전후 극심한 사회혼란 극복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 간에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충무사태 변경에 따른 작계 시행절차 숙달, 중요시설 방어훈련, 화생방 방호 훈련, 대테러 훈련 등이 이뤄져 군ㆍ경 주요장비와 병력 기동, 주요 도로상의 교통통제, 공포탄 사격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사단 정훈공보참모는 “훈련 간 병력 및 장비 기동에 따라 일부 소음과 교통통제 등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생길 수도 있지만, 민ㆍ관ㆍ군ㆍ경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면서 “부대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