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5.0℃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0.8℃
  • 연무대구 4.8℃
  • 맑음울산 5.2℃
  • 연무광주 2.7℃
  • 맑음부산 6.0℃
  • 흐림고창 1.3℃
  • 연무제주 7.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경제

기재차관 "손실보전금 23조, 10일 내 90% 이상 지급할 것"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3조원 규모의 손실보전금을 10일 안에 90% 이상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국회에서 통과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 주요 사업 집행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부는 62조원 규모의 추경 가운데 지방교부세·교부금(23조원)과 예비비(1조원)를 제외한 일반 재정지출 38조원을 관리 대상으로 하고, 30일 이내에 관련 사업의 8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23조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은 이날부터 5일 내 80%, 10일 내 90% 이상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중기업 371만 곳을 대상으로 업체별 매출 규모와 피해 수준을 고려해 적게는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기재부는 미리 국세청 과세 자료를 확보해 지급 대상자 선정과 손실보전금 산정을 마쳤다. 해당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에서 대상 여부 조회 이후 따로 증빙서류 제출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약 80만 명의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1조5000억원)은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오는 다음 달 1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수급자의 경우 다시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되며 신규 신청자는 지원 요건을 심사한 이후 8월 말 일괄 지급된다.

법인택시 및 노선·전세버스 기사 한시 지원금은 다음 달 3일부터 신청을 받고 지원 요건 심사·검증 등 절차를 거쳐 같은 달 말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6월 중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자체별 카드 구매 계약·제작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7월 초부터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출도 포함했다.

여기에는 1인당 1만원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밀가루 가격 상승분 70% 지원,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80% 지원, 생활·밥상물가 안정 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 28일 발생한 경북 울진 대형 산불과 관련해 추경에 포함된 진화 장비 확충 사업을 2개월 안에 60% 이상 집행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추경 집행이 제때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관리점검회의 등을 통해 부처·사업별 집행 상황을 밀착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손실보전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각 부처·지자체 담당 기관들에게 온라인 신청시스템 실시간 관리, 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앞두고 '그냥드림'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냥드림'은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했다. 충주는 그냥드림 사업 실적 5위인 동시에 김 여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충주의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도착한 후 이광훈 코너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 코너장은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 총 998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매일 평균 91여명이 코너를 방문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자가 매일 늘어 전날에는 120명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분 확인이 돼야 해서 지역민이 아닌 방문자는 없다'는 이 센터장의 말에 "이거는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라 굶지는 말자는 거고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라며 "지침을 명확하게 줘야 할 것 같다.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방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평상시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돌봄 프로그램을 살폈다. 우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돌아보고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급식,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우면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 등 29명이 이용 중이다. 또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이동해 초등학생들의 돌봄 상황을 살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등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돌봄 인프라로 일반형·융합형·거점형 총 27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12만78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으로 일시돌봄 등을 포함해 38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 의장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체계적인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해당 시설들에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도,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선생님들도 모두 즐거운 환경을 만드는데

문화

더보기
가위바위보를 통해 보는 사회를 지배하는 게임의 구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일상적인 놀이이자 가장 공평한 게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민주주의와 조직, 시장에서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구조를 분석한 인문서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회의의 지연,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혹은 소수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능력이나 도덕성 때문이 아니라 선택지의 수와 무승부, 반복이라는 ‘룰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는 선택지가 둘일 때는 강력하게 작동하던 다수결이 셋 이상으로 늘어나는 순간 과반을 잃고 연합의 게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규칙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무승부가 반복될수록 결정은 지연되고, 그 시간 동안 결집한 소수가 손실을 분산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확률과 구조 분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가위바위보 서바이벌 게임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연합의 핵심이 ‘협력’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음을 보여준다. 결집한 소수는 개인의 패배를 집단의 생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반면 흩어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