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

URL복사
건군 제61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1일 오전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창군 원로,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등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계룡대 시대가 개막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키고,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영웅인 고 윤영하 소령의 유가족인 부친 윤두호(67세, 경기 시흥)씨와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된 민상규(76세, 충북 옥천)씨, 주한 미8군사령부 아드렌느 제이 미켈(Adrianne J. Michell) 일병 등 각계 대표 1,100명이 초청돼 국민과 함께 하는 국군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특히, 6·25전쟁시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 백암산 전투와 금성지구전투에서 전차공격대 요원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당시 충무 무공훈장 증서는 받았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했던 예비역 육군 이등중사 도연청(79세, 대전 대덕)옹 등 6·25전쟁 영웅 4인에게 60여 년 만에 충무 및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한다.
식전행사에는 육·해·공군, 해병대를 대표하는 연예인 출신병사인 천정명 육군 병장, 고장환 해군 상병, 조인성 공군 이병, 이정희(이정) 해병대 일병이 참가해 각 군 사관생도, 대학생 연합응원단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기념식에서는 육·해·공군 의장대, 기수단과 각 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6·25전쟁 참전 유공자 무공훈장 수여,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에게 훈·표창을 수여한다.
식후행사에는 2004년 56주년 행사 이후 5년 만에 어린이 시범단 30명을 포함한 특전사의 특공무술 시범이 펼쳐져 강인하고 믿음직한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T-50으로 새롭게 단장한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이어진다.
한편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모든 초청 및 참관인들과 행사병력들을 대상으로 2∼3중 확인체계를 강화하여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6·25전쟁시 혁혁한 공을 세운 무공훈장 수훈 대상자 162,950명 중 84,460명에게는 훈장을 기수여했고, 78,490명은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마지막 한 분까지 반드시 찾아드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