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수중정화활동을 부대 인근 하천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강지역은 양근대교에서 한국방송공사 연수원에 이르는 8Km구간에서 230여명의 대원들이 투입돼 21일부터 23일까지 금강 지역은 고산천과 대청호일대에서 280여명의 대원들이 23일 영산강 지역은 담양천 일대에서 100여명의 대원들이 25일에 실시한다.
스쿠버(SCUBA) 및 UDT 전문교육을 받은 특전사 대원 500여명을 비롯해 아웃 모터보트, 잠수장비 등 수중정화활동에 필요한 인원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여 물속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고철 등 침전된 오물을 건져내고, 둔치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까지 수거하고 있다.
물밑 쓰레기는 매년 해상훈련으로 실전경험이 풍부한 대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경량물은 마대에 담아 건져내고, 중량물은 부표를 설치하여 인양하고 있다.
이번 한강지역 정화활동을 현장에서 지휘하는 최재구 대령(9여단 참모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문요원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정화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한 가운데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역할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지난 2000년부터 한강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연인원 11,500여명을 투입하여 530여톤의 물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한강 수질개선에 기여해 왔다.
한편, 육군은 '환경을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인식 하에전부대가 지역별로 수질과 토양 생태계 보전활동, 쓰레기 분리수거 및 폐기물 재활용, 폐타이어 수거 및 친환경 흙벽돌 진지구축,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 동참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정책을 행동으로 0000옮기기 위해 ‘자연 정화활동’과 함께 ▲ 승용차 요일제 △자전거타기 활성화 ▲ 1부대 1하천 가꾸기 ▲ 일회용 종이컵 사용안하기 운동 ▲ 그린 UCC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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