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3일 오후 4시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 국민의힘 기초의원 예비후보 공천에 배제된 5인이 공정경선 요구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5인의 예비후보자들은 밀실에서의 단수공천은 구태 정치로의 회귀이며 반민주적 악행이라며 평택시 갑 지구 공천에 배제된 기초의원 예비후보 5인에 대한 공정한 경선을 실시 할 것을 주장했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 갑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 5인은 기초의원 후보 공천 발표이 있은 후 "시민의 뜻을 저버린 개인의 의지로 단수공천 한 것"이라 주장하며평택시 갑 (전) 당협위원장에게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경선을 실시할 것을 청원을 요구하였으나 당협위원장의 의견이 무시되었음을 주장했다.
이들은 "기초의원은 평택시민의 여론에 의해 선출해야 마땅하다.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5인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최선을 다했던 만큼 평택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절차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실 공천을 주도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평택시장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며 경기도당 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을 낱낱이 조사하여 동조자 및 방조자를 색출할 것과 잘못이 파악될 시 엄중하게 문책할 것, 단수 공천이 아닌 현 평택시 갑 지구 가, 나, 다, 라 지역구에 대한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선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특히 단수공천 받은 이들 중 전과 이력을 가진 후보도 있으며 당에 기여도가 극히 전무한 후보,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지 않고 활동도 하지 않는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는 것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해줄 것을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기초의원 공천 배제된 예비후보자들로 최명용(가 선거구), 김영주(나 선거구 ), 최충국(나 선거구), 소남영(다 선거구), 김동숙(라 선거구) 등 5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