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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KT&G, 해양환경공단 ‧ (사)오션과 ‘해양 환경 보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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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입양, 임직원 봉사 확대 등…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됐다.

 

KT&G는 지난해 15차례의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해 7,100kg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으며, 지역활동가와 KT&G 임직원 등 300여 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해양 정화 등 기존 활동을 지속하면서 그 범위를 전국 해안가로 넓히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고자 올해도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와 연계해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한 ‘반려해변’ 입양에도 나선다. 반려해변 제도는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참여 캠페인으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것을 말한다.

 

KT&G는 올해 해안가 4곳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해변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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