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이동걸 산은 회장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사의 표명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 회장이 최근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다음주 중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년 9월에 취임한 이 회장은 임기가 내년 9월까지로 절반 가량이 남아있다. 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공공기관장 인선 여부를 검토하면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꼽히는 이 회장의 교체가 유력하다고 봤다. 이 회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노무현 정부에서 금융감독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산은 회장으로 임명됐고, 연임에 성공한 역대 4번째 산은 수장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지난 2020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만화책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건배사로 "가자!(민주당 집권) 20년!"을 제안해 거센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산은 본점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한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인수위 측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빅딜'이 무산 등 대형 인수합병(M&A)에 이어, 쌍용자동차와 KDB생명 매각까지 무산되면서 이 회장의 '책임론'이 거세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