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8℃
  • 흐림서울 2.5℃
  • 박무대전 3.6℃
  • 흐림대구 5.1℃
  • 울산 7.4℃
  • 박무광주 6.1℃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증평군수 예비후보 경선 막바지...내놓은 공약 추진할 단 1명 누구?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수 선거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예비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일정을 확정해 증평군수는 김규환(65·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연종석(49·전 충북도의회의원)·이재영(58·전 증평군 부군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선관위는 28~29일 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경선을 치러 30일께 최종 후보를 가린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군민) 50% 여론조사로 한다.

이들은 당원과 군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규환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노믹스(스포츠경제학)로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돌봄센터를 개설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증평공공산후조리원을 신설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복합문화타운 완성과 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소통으로 계층별 갈등을 관리하고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끄는 소통행정을 약속했다.

연종석 예비후보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지정과 안심도시 조성으로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남부권 또는 서부권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과 복합문화타운 조기 완성도 약속했다.

증평군 경계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전담 조직을 신설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적극행정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장기적으로 충북도청 이전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정주여건 향상을 우선했다.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주변 도시들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해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철을 청주국제공항에서 증평·도안역까지 연결해 신수도권 시대, 교통 중심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미호강 프로젝트에 상류인 보강천을 포함해 친수환경공간과 위락여가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앞서 공천받은 국민의힘 송기윤(69·증평재경향우회장) 예비후보, 무소속 윤해명(55·증평군재향군인회장)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