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6월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로 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확정됐다.
2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4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제천시장 경선에서는 김 전 대사가 이찬구 전 국회의원 입법비서관, 최명현 전 시장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음성군은 구자평 전 음성군 금왕읍장이 경선 1위를 차지했다.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과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은 탈락했다.
증평군은 송기윤 재경 증평군민회장이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최재옥 전 충북도의원을 따돌리고 예선전을 통과했다.
후보는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로 선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충북 기초단체장 후보는 11곳 가운데 8곳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13일 충주시는 조길형 현 시장, 단양군은 류한우 현 시장, 옥천군은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영동군은 정영철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진천군은 김경회 전 군수를 단수 추천됐다.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과 최현호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공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청주시장 경선 결과는 23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광역의원 단수지역 7곳의 후보자도 확정했다.
청주시5 이옥규 충북도의원, 청주시6 박재주 전 청주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통합 3·4기 주민자치위원장이다.
단양군 오양탁 충북도의원, 음성군1 장용식 전 국회 5급 비서관, 음성군2 노금식 전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장, 진천군2 이양섭 전 충북도의원, 괴산군 이태훈 전 국회 5급 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