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공사)와 디지털 신기술 협력 및 데이터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민원 빅데이터 및 디지털 공간정보 기술 공동 활용 ▲지적·측량 관련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공동조사 지원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조 체계 확대 등의 방안이 담겼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18일 공사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권익위의 '디지털 권익플랫폼'과 공사가 구축한 '디지털 트윈(국토를 3D 공간정보로 구현)'등 두 기관 간 빅데이터 플랫폼 사이의 정보 공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권익위는 3D 공간정보를 통해 실제 건물·도로·공간 등과 똑같은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공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권익위의 AI 위험진단 예측 플랫폼 분석모델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전현희 위원장은 "권익위와 공사가 서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국민들에게 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의 과학적 정책결정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