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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늘부터 개인·업무용 자동차보험료 1.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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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이번주 계약부터 개인·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소폭 내리고, 영업용 보험료는 올린다. 차보험은 개인용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업무용(법인차량)과 영업용(화물차, 배달차량 등)에 해당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 계약분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모두 1.2% 내린다. 영업용은 3% 정도 올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개인용 가입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이어서 전반적인 수입보험료 기준으로는 1%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도 같은 날 계약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4%와 0.3% 내린다. 영업용은 이달 말께 4%대 정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은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3일 계약부터 각각 1.2%와 0.8% 인하하고 영업용은 3% 인상한다.

DB손해보험은 16일 계약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3%와 0.8% 인하하고 영업용은 2.1% 올린다. 메리츠화재는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3% 내린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가 60만~8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하로 보험료 부담은 평균 8000~1만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자동차 보험료 조정은 2020년 1월 3%대 인상 후 2년 만이다. 최근 5년간 자동차 보험이 흑자를 낸 해는 2017년과 2021년 단 두 해뿐이다. 2018∼2020년 3년간 손해율은 85.7∼9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엔 보험료가 3.3∼3.5% 인상된 바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물차나 택배 차량의 사고가 증가해 손해율이 올라가면서,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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