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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재광 전 평택시장, 6.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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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도당에 공천심사서류 등록, 2년 넘게 이끌어온 평택갑 당협위원장직 내려놔
공재광 전 평택시장, “민주당 시장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본선 경쟁력 가장 높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후보자 공천을 신청하며 평택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고 8일 밝혔다.

 

공재광 전 시장은 “그 동안 저는 민선 8기 평택시장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와 적합도 등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평택 시민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부동의 1위”였다며 ”지방선거와 총선에 직접 출마했던 경험으로 평택시 시‧도의원 선거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고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 전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경기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평택갑을 진두지휘했다”며 “코로나19의 위협과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오직 정권 교체를 위하여 평택 시민의 마음을 모으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 전 시장은 “지난 민선 6기 평택시장으로서 평택을 ‘신성장 경제도시’로 성장시켜 놓으며 ‘글로벌 행복도시’를 향한 평택도약의 초석을 놓았다”며 “임기말에 65.2%라는 높은 시정운영 긍정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재임 기간 내내 평택시민과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노력과 헌신에 힘써왔던 결과였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공 전 시장은 “33여 년 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힘이 될 수 있는 목민관으로서의 행정능력을 펴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중앙정부의 행정이 지방정부인 평택시의 행정에도 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택시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 전 시장은 “평택은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힘들고 어려운 이웃 등 그늘진 곳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저는 이념, 지역, 정당을 뛰어넘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든든한 사다리를 구축하면서 시민과 함께 땀 흘리는 평택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당의 권고에 따라 공천 신청 서류를 등록하면서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넘게 이끌어온 평택갑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함께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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