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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반발 매수세에 2700선 회복...코스닥 0.7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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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이뤄지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에 힘입어 0.73% 상승했다. 다만 외국인들의 강한 매도세에 삼성전자는 6만7000원선으로 떨어졌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5.86) 대비 4.53포인트(0.17%) 오른 2700.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4% 상승한 2706.64에 출발해 한때 27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고, 오후 상승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188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82억원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4521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4.95%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통신업(2.62%), 화학(1.01%), 기계(1%), 전기전자(0.51%) 등도 올랐다. 반면 보험(-1.27%), 서비스업(-0.87%), 의료정밀(-0.61%), 운수장비(-0.59%), 음식료품(-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6만7800원에 마감하며 다시 한번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SDI(3.09%), LG화학(1.35%) 등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네이버(-1.4%), 카카오(-1.9%), 현대차(-1.12%), 기아(-1.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27.95) 대비 6.78포인트(0.73%) 오른 934.73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장중 일시적인 하락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반등에 성공한 후 상승 폭이 점점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이 56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228억원, 24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93%), 엘앤에프(4.05%), 천보(3.46%), CJ ENM(1.2%)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28%), 펄어비스(-4.17%), 카카오게임즈(-0.53%), 위메이드(-1.67%), 셀트리온제약(-0.66%), HLB(-0.5%)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는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 확대됐다"며 "특히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에서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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