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4.2℃
  • 맑음강릉 11.9℃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2.7℃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14.5℃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여름철에 좋은 웰빙음식 상추와 부추

URL복사
해독작용 좋은 천금채
먼저 상추를 권한다. 숙취해소제다. 불면증과 변비 그리고 여드름에도 좋다.
사시사철 자주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과거에는 상추를 천금채(千金菜)라고 불리었는데 질이 좋아 천금을 주어야 씨앗을 얻을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욕을 돋궈주는 효과로는 그만이다. 비타민이 풍부한 상추에 참기름이나 파, 마늘. 된장, 고추장을 곁들이는 것도 영양만점이다.
한의학에서 와거라고 한다. 상추는 근육과 뼈를 보강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통하게 하면서 가슴속의 기운이 뭉쳤을 때는 그 기운을 풀어주고 혈맥을 통하게 해준다. 또 치아가 하얗게 해주고 총명하게 해준다고 하였다.
상추는 해독작용이 좋아서 애주가의 숙취 해소제이며 피를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음주 후에 머리가 띵하고 속이 더부룩하면 상추 생즙을 마시면 좋다. 여기에 당근이나 샐러리 같은 다른 야채와 같이 즙을 내어 마시면 최상이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분이 우울하거나 화가 치밀어오를 때나 마음이 상해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거나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는 상추로 생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이 여드름과 변비가 심하면 상추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변비는 빠져나가야 할 찌꺼기가 잘 배출되지 않아서 몸속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의미한다. 탁한 기운이 상체 쪽으로 역류하면서 얼굴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여드름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때는 독소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어야 하는데 상추는 정혈작용과 해독작용이 풍부해서 좋은 치료제다.
상추 먹으면 잠이 오는 이유
상추를 자르면 뽀얀 우유 빛의 액즙이 나오는데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진통작용과 최면효과를 나타낸다. 불면증은 대체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허약체질이거나 만성질환자들에게 많다. 잠을 못 잔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먼저 음식으로 시도하면서 허약한 부분인 몸의 기운을 추슬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상추가 으뜸이다.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잠이 온다고 해서 상추를 먹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신경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경이 과민한 사람이나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상추는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고 비타민A와 비타민 B1, 철분, 칼슘이나 리신 같은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해서 빈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 권한다. 또 가슴이 답답하거나 식욕 떨어질 때 섭취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머리가 맑아진다. 그러나 바로 시험을 앞둔 사람은 삼가는 게 좋다.
상추는 쌈이나 샐러드로 주로 먹는데 겉절이나 김치전 등을 해서 먹을 수 있다. 또 육류와 함께 먹으면 영양만점이다. 상추를 뒤집어 싸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 하였다. 이는 뒤 부분에 혹시 벌레충 같은 것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살피면서 먹으니 급하게 먹지 않아서 체하지 않았을 것이란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주의사항으로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이 과식하게 되면 배가 차가워지고 몸에 기운이 빠지며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한다. 먹으면 좋은 체질은 소양인과 태양인이다.
간 기능 강화시키는 기양초
두 번째는 부추를 권한다. 양기를 돋궈주고 간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일명 기양초(起陽草)라고 한다. 양기를 일으키는 채소라는 의미다. 성질은 덥고 달면서 맵다. 부추는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여 솔지 정구지라고 불린다. 씨를 뿌리고 난 후 신경을 별로 안 써도 잘 자란다고 하여 이름이다. 부추를 먹으면 일할 생각은 안하고 성욕을 일으켜서 게을러져서 게으름뱅이풀이라고 한다. 또 많이 섭취하면 월담한다는 것도 같은 의미다. 양기를 북돋워주는 채소이기에 불가에서나 수도하는 사람은 멀리했다. 또 부추는 베어내도 잘 자라는 왕성한 생명력 때문에 정력 채소로 알려져 있다.
자양강장 효과뿐만 아니라 맛이 맵고 냄새가 나고 달래, 마늘, 파 등도 또한 정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이기에 참선수행을 하는 사람은 피했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는 황화아릴류라는 물질로 양파와 같은 성분이다. 하지만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함유량은 양파보다 두 배 정도 더 많다. 부추는 온신고정(溫腎固精)효과가 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비뇨생식기의 기능을 높여준다는 의미다. 혈액을 정상화하며 세포에 활력을 주는 알리신은 비타민B₁의 흡수를 돕는다. 에너지 생성과 말초신경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비타민B1이다. 카로틴과 비타민A와 B1,B2, C, E가 풍부하여 비타민의 보고라고 한다. 또 칼륨과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은 알리신이 자율 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높여 주기 때문이다. 강한 암 예방 식품 중 하나다.
가정에서 즙이나 탕 만들어 섭취
또한 꿈을 자주 꾸면서 몽정을 하고 소변에 정액이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해주고 허리와 무릎도 따뜻하게 해준다. 허약한 것을 보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세나 체한 것을 없애주고 담이 결린 것을 치료해준다. 또 만성 설사나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다. 평소에 갑자기 체력이 떨어져서 밤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스테미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가정에서 부추즙이나 부추탕을 만들어서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부추는 간의 채소로서 간장기능을 강화하므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음주 후에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살살 생길 때는 섭취하면 좋다. 장내에 있는 독성물질을 없애주고 면역력도 높여서 지사작용 효과가 있다. 특히 정력을 강장시키고 성기능저하나 발기부전 등에 뛰어난 스테미너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부추와 새우가 어울리면 성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형상의학적으로 눈과 눈두덩이 안으로 함몰된 사람과 손발이 유난히 찬 사람이나 체질적으로 몸이 찬사람, 피부색이 유난히 흰 사람은 일상에서 부추를 상복하면 좋다.
주의사항으로 부추는 근본적으로 열이 많은 채소여서 얼굴이 붉은 사람이나 선천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나 술을 많이 마셨을 때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위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은 설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질로는 소음인에게 좋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정치

더보기
주호영 “무소속 대구광역시장 출마와 한동훈과의 연대 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 행정안전위원회, 6선, 사진)이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의원은 25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당 대표와의 연대도 할 수 있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23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에 “한 전 대표의 '보수 재건'이란 가치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주호영 부의장께서 제가 주장하고 있는 보수 재건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저는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정치를 바꾸기 위한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종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장기화 대비 정부에 ‘비상경제본부',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에 ‘비상경제본부'를,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를 가동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중동 전쟁 상황의 장기화 대응을 위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가 본부장인 비상경제본부는 기존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하면서 확대 개편하는 것이며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 실무대응반을 총괄하게 된다”며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중동상황 전개에 따라 개최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당분간 주 2회 개최하며 매주 1회는 본부장인 총리가 직접 주재하고 나머지 1회는 부본부장인 경제부총리가 주재해 급변하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부처와 분야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복합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해 경제 분야는

사회

더보기
부산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흉기로 찔러 살해 49세 김동환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9세 김동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동환의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24일∼4월 23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김동환은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치고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범행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환은 울산광역시로 도주했다가 17일 오후 8시께 경찰에 붙잡히고 2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료였던 A씨 등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수개월 전부터 몰래 따라다니며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는 26일 김동환을 검찰로 송치한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