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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에너지전환 원년 삼아 담대하게 변혁의 흐름 헤쳐나갈 것”...창립 2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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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일 오전 10시 본사(울산 중구소재) 대강당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동서발전은 2001년 4월 2일 창립 이래 국가 필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매진해왔다. 창립 21주년을 맞은 올해 에너지전환 원년으로 삼아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조직문화 혁신과 친환경 신사업 개척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성공을 이끌었던 기존 방식에 기대어 현재 사업을 지키는 데만 주력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은 담대하게 변혁의 흐름을 헤쳐나가면서 에너지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문 사장은 이를 위해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조직의 경직을 깨고,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사회 주체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신재생‧친환경에너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가자”고 독려했다.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이날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MZ세대의 직장생활 적응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존중의 기업문화(RESPECT 7)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 병뚜껑 등 폐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트리’ 제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발전설비 운영 신뢰도 3년 연속 발전사 1위 △부산산단 지붕태양광, 시민가상발전소 등 신사업 성공모델 확대 △5년 연속 사고사망 ‘0명’ 기록 △공기업 최다(10회)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 달성 △공공데이터 운영평가 548개 기관 중 전체 1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신재생‧신사업 투자를 늘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환경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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