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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론 머스크 “트위터 표현의 자유 제약,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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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관련내용 게시 전 임원들 사전 승인 받아야
SEC, 연방판사에 “머스크 트윗 면밀 조사 지속촉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발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만드는 것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트위터에 대한 비판에 이어 나온 것으로, 그는 트위터가 SNS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가 사실상 공론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표현의 자유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훼손된다"며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CNN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에 따라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에 대한 내용을 게시하기 전에 다른 테슬라 임원들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매각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등 주식 매도에 대한 내용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촉발시켰기 때문에 생긴 조치다.

 

SEC는 연방 판사에게 그의 트윗을 계속 면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CNN은 만약 머스크가 자신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SNS를 개발, 출시한다면 기존 유명 플랫폼 및 기술 회사들의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기존 SNS에 반해 생겨난 서비스를 예로 들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트럼프 미디어 기술그룹 소속으로 출범한 '트루스 소셜'과 중소 규모 SNS인 럼블과 팔러, 게터 등도 있다.

 

팔러의 경우 이용자들의 극단적인 표현에 부딪혀 서비스 자체가 위기를 맞기도 했다.

 

CNN은 "팔러는 지난 1월6일 폭도들이 폭력 선동을 위해 이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됐다. 이후 팔러는 혐오 발언을 탐지하고 절제하기 위해 개선한 후 다시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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