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7일(현지시간)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또 다시 폭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루블화 가치(환율과 반대)는 또 다시 급락했다.

현재 미국 1달러는 155루블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대비 루블화 가치는 90% 폭락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엔 보통 달러당 70~80루블에 거래됐다.
CNN은 "서방 세계가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러시아 정부가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자본 통제를 강화하면서 루블화 가치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