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조개구이 음식점에서 조개를 구워먹던 일가족 4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5일 오후 9시29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조개구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30대 여성 A씨와 그의 10세 미만 자녀 3명 등 모두 4명이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구토 증상을 보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A씨 등 4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일가족은 번개탄으로 조개를 굽다가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