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5.0℃
  • 흐림강릉 5.4℃
  • 서울 6.8℃
  • 대전 6.5℃
  • 흐림대구 7.7℃
  • 흐림울산 8.2℃
  • 광주 5.7℃
  • 부산 8.6℃
  • 흐림고창 6.1℃
  • 제주 11.2℃
  • 흐림강화 4.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백신·치료제 전세계 공평 배분 강조..."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우리나라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백신과 진단기기, 치료제를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저소득국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지난 3일 화상으로 열린 '코로나19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올해 이후의 코로나19 대응 교훈을 공유하고, 백신·진단기기·치료제 등 대응 수단의 공급 확대와 공평한 접근을 위해 필요한 국제사회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4개국 및 유럽연합(EU) 보건장관,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참석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진단기기·치료제 현황을 소개했다. 이후 베세라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각국에 국제 협력을 요청했다.

권 장관은 미국에서 밝힌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종식과 국제사회 미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 미국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진단기기·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구축 등 범정부 차원의 투자 강화 등 범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권 장관은 또 중·저소득 국가 바이오 인력의 역량을 향상시켜 백신·진단기기·치료제의 국제적인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지난달 23일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됐음을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아프리카·아시아·남미 지역 인력 370여명 교육을 시작으로 중·저소득국 백신·의약품 생산 역량 증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각국 보건장관들도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우리나라가 인력양성 허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나라의 필수방역 물자를 인도적으로 지원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해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과 싸이티바사(社)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저소득국 백신 지원과 백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코백스(COVAX)와 같은 다자체제를 통해 국제사회에 백신을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이란 등에 직접 백신을 공여하기도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백신 강국, 바이오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전 세계 백신의 신속하고 공평한 접근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법관 14→26명, 전기통신금융사기 단독판사 관할 법원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증원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총 투표수 247표 가운데 찬성 173표, 반대 73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현행 법원조직법 제4조(대법관)제2항은 “대법관의 수는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14명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4조(대법관)제2항은 “대법관의 수는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26명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32조(합의부의 심판권)제1항은 “지방법원과 그 지원의 합의부는 다음의 사건을 제1심으로 심판한다. 3. 사형, 무기 또는 단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 다만, 다음 각 목의 사건은 제외한다. 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제15조의2에 해당하는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2. ‘전기통신금융사기’란 ‘전기통신기본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전기통신을 이용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