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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천섬'은 추억만들기에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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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 관광진흥과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돌을 관광객들의 추억의 소재로 탈바꿈하기 위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돌무더기를 경천섬 한 공간에 모아 '경천섬 돌탑쌓기(소원성취·추억만들기)' 구역을 만들고 있다. 

 

경천섬은 자연적으로 퇴적된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섬이다.

 

그래서 토양이 수분을 오래 머뭄고 있지 못해 자생력이 강한 식물군만 서식이 가능하다. 게다가 돌(자갈)의 비율이 높아 매년 석발 작업(돌고르기)으로도 경천섬 곳곳에는 아직도 많은 돌이 산재해 있어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관광진흥과에서는 경천섬 돌탑쌓기 구간으로 많은 돌을 옮겨 놓았으며 추가적으로 안내판과 돌탑자리를 보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돌탑쌓기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책로만 거닐다 다른 관광지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계기로 관광객들이 경천섬에 더 오래 머물며 추억의 공간을 즐기길 바란다”라며 관광지의 다변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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