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1.9℃
  • 흐림대전 0.4℃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10.6℃
  • 맑음강화 -0.3℃
  • 흐림보은 -1.7℃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국제

러시아 ETF 수익률 급락…상폐 가능성은?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러시아 펀드 환매를 중단하고, 러시아의 MSCI 신흥국지수(EM) 퇴출이 확정되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해당 ETF는 MSCI EM이 아닌 MSCI 러시아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는 점에서 상장폐지 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러시아를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하고 독립시장(Stand Alone) 국가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발효는 오는 9일(현지시간) 종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날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줄줄이 러시아 펀드에 대한 환매 중단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러시아펀드 신규 설정과 환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판매사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신한·키움자산운용 등도 자사 러시아펀드에 대한 환매 중단을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펀드 환매가 늘면 운용사는 환매를 중단 조치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유일한 러시아 ETF인 'KINDEX러시아MSCI(합성)'의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전날 대비 11.02% 떨어져 1만408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3만원대를 보이던 해당 ET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선 국내 증시에 상장된 'KINDEX 러시아MSCI' ETF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네이버 국내증시 종목토론방에선 투자자들이 "msci 퇴출 되면 상폐되는건가요?" "이거 상폐입니다. 러시아 MSCI가 아예 없어져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오는 9일 MSCI의 지수 변경이 나타나더라도 'KINDEX 러시아MSCI' ETF는 상장폐지 되지 않는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MSCI EM이 아닌 'MSCI Russia 25% Capped Index'로 커스터마이징(맞춤형)이기 때문이다.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MSCI 신흥국 지수랑 저희 ETF랑은 상관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MSCI 퇴출이 되면) 러시아 쪽 시장 전반에 영향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 "EM을 기초지수로 한 다른 펀드들의 경우 자금이 빠질 수도 있는, 그런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개인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주가 급락이 컸다는 점에서 'KINDEX 러시아MSCI'에 대한 적극적인 베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26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의 구성 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해당 ETF의 상위 종목에는 가즈프롬(GAZPROM), 루코일 홀딩스(LUKOIL HOLDING)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전체 업종 비중을 봐도 에너지가 50%를 넘는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어 해당 종목들에 대한 수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ETF는 루블화에 따라 주가가 크게 반영된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일간수익률은 기초지수의 성과와 원화 대비 러시아 루블화(RUB) 간 가치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6' 개막... 창업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5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첫 행사로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실전 창업 준비와 네트워킹이 중요한 예비 창업자부터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매회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인 24시 건강 점포, 무인 셰프점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창업 시장의 큰 관심은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로 이끌수 있는 무인화가 대세로 보인다. 주최 사무국은 "차기

정치

더보기
2차 종합특검법 국회 통과, 노상원 수첩과 윤석열 외환ㆍ군사반란 혐의 등도 수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개최해 2차 종합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2차 종합특검법은 지금까지 3대 특별검사팀이 수사하지 못한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 17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추가해 '외환·군사반란'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2차 종합특검법 제2조(특별검사의 수사대상)제1항은 “이 법에 따른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은 다음 각 호의 사건 및 그 관련 사건에 한정한다. 1. 2024년 12월 3일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이하 ‘12·3 비상계엄’이라 한다)을 선포하여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등의 내란을 저질렀다는 범죄 혐의 사건. 2. 2022년 3월 9일부터 2024년 12월 3일까지 무장 헬기의 북방한계선(NLL) 위협 비행, 드론 등의 평양 침투, 잠수정 침투 의혹, 전광판ㆍ확성기ㆍ전단살포기구 등을 이용한 대북심리전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여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야기하는 등 외환ㆍ군사반란 등을 시도하였다는 범죄 혐의 사건. 5. 일명 노상원 수

경제

더보기
산업부, 美 첨단 반도체 관세 부과 포고령에 삼성전자·SK하닉과 대응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을 발표함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업계와 만나 대응을 논의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반도체 품목관세와 관련해 반도체 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해 향후 대미 협의 방안, 국내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일부 첨단 반도체에 15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1단계 조치로서 첨단 컴퓨팅 칩에 대해 제한적으로 25% 관세를 물린다. 미국은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이후 2단계 조치로서 반도체 관련 품목 전반에 상당 수준의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당장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1단계 관세 대상 품목이 엔비디아 H200, AMD MI325X와 같은 첨단 컴퓨팅 칩으로 한정돼 있고, 예외 규정도 두고 있어서다. 다만 2단계 조치로 부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주최 정진우 교수 동문회, 주관 음연)가 오는 1월 27일(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정진우 교수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베토벤협회 회장, 한국쇼팽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최고에 이를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했다. 이같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정진우 교수 동문회는 오는 1월 27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그의 제자들과 음악가 38명이 모여 1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진우 교수 동문회 김용배 회장의 사회로 음악회 1부는 4명의 피아니스트가 파가니니-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막을 연 후 실내악 음악 연주와 성악 반주로 열정적 음악 활동을 했던 정진우 교수를 기억하며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를, 베이스 전승현과 피아니스트 임종필이 차이콥스키와 변훈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이경숙도 네 손을 위한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