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한 다음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과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에서 각각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신촌 집중유세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나선다. 유 전 의원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층)'에 강한 만큼, 서울 청년들에 표심을 적극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3·1절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임정묘역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한다.
그는 충열대와 무후선열제단, 임정요인기념비와 임정 대통령 및 국무령 묘역에서 묵념을 진행한 후,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2시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정문 앞에서 현장 유세를 한다. 유세 메시지는 '의에 죽고 참에 살자(義生義死)'로, 민주화 운동 당시 치열하게 맞서 싸웠던 중앙대의 교훈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 집중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이 참여하는 게 맞다"며 "선대본부에서 요청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후 9시10분께 채널A에서 방송연설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