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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포항 간 윤석열 “박정희가 세운 포스코 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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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장동 일조원을 빼내간 부정부패 세력”
“文정부, 종전선언만 외치고 김정은 심기만 살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경북 포항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대통령이 되면 포스코(구 포항제철소)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북포항우체국 유세연설에서 "포항과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하는 분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며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워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만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이 안계셨다면 맨날 싸움만 하고 고속도로 까는거 반대하고 이러지 않았겠느냐"며 "포항시민들께서 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뒷바라지 하고 애써온 이 나라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은 대장동에 3억5000만원을 들고 와서 일조원을 빼내간 부정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정당"이라며 "지난 5년간 비상식적인 철학으로 완전히 망가뜨린 사람들이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민주당에도 양식있고 국민들을 존중하는 의원들이 있다"며 "그러나 이재명의 주변에 몰려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나 떠드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망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정부를 맡으면 포항의 자존심 포스코를 더 발전하게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잘한 게 또 있다"며 "우리나라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류파동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향후 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권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폈지만 최근에 다시 신한울 1,2호기를 기동시키는 등 탈원전에서 복귀하는 듯한 정책을 발표했다"며 "신한울 1,2호기는 이미 다 만들어져서 이미 준공된거 다름없고. 고리 5-6호기는 2~3년 걸린다. 사실상 탈원전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에서 미사일을 올해만 들어 8번 쐈다"며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는데도 종전선언만 외치면서 북한에 아부하고 김정은의 심기만 잘 살피면 우리 안보가 잘 지켜지고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 정치인은 북한이 재래식 전력이 우리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핵을 개발한다고 떠들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가 될 자격이 있느냐"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이준석 당대표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 후보보다 앞서 단상에 올라 "윤 후보는 정치인에게 빚진 것도 없고 자신을 불러준 국민들에게만 빚이 있다며 "26년간 검사로 있으면서 정말로 깨끗하고 공정하게 검사일을 했다.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던 국민검사, 국민 검찰총장을 이제 국민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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