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北, 韓 학생 통일의식 약화…동족 대결의식 강제 주입때문

URL복사

 

北 "참으로 심각한 문제 아닐 수 없다"
"반통일세력, 청소년에 대결 의식 주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 선전 매체가 "오늘 남조선 청년들 속에서 조국 통일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한국 학생들의 통일 의식 약화를 비판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26일 "2022평화통일교육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진행한 2021년 통일의식조사에서는 통일 필요성이 매우와 약간 필요하다를 합해 44.6%로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반대로 통일이 별로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그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다"며 "바로 남조선의 반통일 세력이 세계관 형성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 나갈 청년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한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보수패당만 놓고 봐도 이 자들은 저들의 반통일 대결 정책, 반민족적 정책을 미화하고 동족 대결을 고취하는 내용의 통일 교육 교재들을 조작해내고 통일 운동에 앞장서온 전교조를 이적 단체로 몰아 탄압했으며 북인권학생연대와 북인권탈북청년연합 등 인간쓰레기들을 긁어모아 남조선의 청소년들 속에 동족 대결 의식을 강제적으로 주입시켜왔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언론들을 비롯한 매문지들을 동원해 새 세대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 의식을 고취하는 악선전을 매일과 같이 벌여왔다"며 "남조선 반통일 세력의 이와 같은 악랄한 반공화국 대결 책동과 악선전으로 자라나는 새 세대들 속에서 동족 의식이 희박해지고 조국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견해와 인식이 사라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민족끼리는 "오늘날에도 남조선의 반통일 세력은 앞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떠들고 뒤에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 연습과 무력 증강에 매달리면서 새 세대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음으로 양으로 고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조선민족의 피를 이어받은 남조선 청소년들이 조국 통일의 절박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출입 영향 최소화…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 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16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 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한다는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명예경주마에서 AI 동물복지까지... 말복지 수준 높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새 정부가 동물보호에서 복지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급성장하고 있는 말산업 규모에 발맞추어 말 복지를 위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다양한 방식으로 말 복지를 추진하고 나선다. 먼저, 지난 2023년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지속 추진되어 온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이 3년차를 맞이했다. 은퇴 경주마의 복지증진을 위한 동 사업은 ‘당대불패’, ‘클린업조이’, ‘백광’ 등 역대 우수 경주마를 발굴해 은퇴 후에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복지 모델을 구축해 왔다. 최근 6번째 명예경주마로 선정된 ‘모르피스’는 활동 당시 우수한 성적과 함께 무려 9세까지 노익장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6일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모르피스’는 경주마 시절 동료였던 ‘이스트제트’와 한 울타리에서 생활하며 편안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한편, 첨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동물복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마사회가 국내 기업인 아이싸이랩, 에이아이포펫과 공동 개발해 온 프로젝트가 오는 7월 ‘글로벌 써밋 2025’에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