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사업자 인증서 전문 발급 기관인 한국사업자인증센터에서 갱신을 하지 않아도 되는 다년형 인증서를 14일에 선보였다. 2년형 또는 3년형과 같은 다년형 인증서의 경우 발급 후 1년 단위 유효기간에 맞추어 주기적으로 갱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선보인 비갱신형 인증서는 한 번의 발급으로 최대 3년을 사용할 수 있어 사업자들의 인증서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갱신 없는 다년형 인증서는 한국사업자인증센터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청했을 때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청자가 지정한 주소로 방문한 전담 우체부에게 서류를 제출하여 편리하게 사업자 범용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부터 발급까지 간소화된 절차로 이루어진 서비스이다. 이는 별도의 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택 또는 사무실에서 편하게 서류를 제출하고 즉시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인증서 발급 고객들로 하여금 ‘가장 편리한 인증서 발급 서비스’로 입소문 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업자인증센터 관계자는 “간단한 인증서 발급 과정과 함께 한 번 발급으로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고객들이 공동인증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갱신이 필요 없는 다년형 인증서 출시 기념으로 인증서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사이트 내 신규 발급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