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55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A(20대)씨가 어깨 등을 기계에 끼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어깨와 목을 심하게 다쳐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레이저로 표면을 가공하는 레이저 패터닝 설비에 파레트를 넣는 작업을 하던 중 설비에 상체 부위가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동 당국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