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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크래프톤, NFT 관련 사업 본격화...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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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달 들어 크래프톤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30만원대를 넘어섰다.

 

8일 크래르톤은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6%(7500원)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FT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은 호재로 작용 중이다. 크래프톤은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원과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다.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술 전문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관련 비즈니스 NFT 사업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달 주가가 40% 넘게 빠지면서 코스피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신작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긴축 본격화로 게임을 비롯한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이 더해져왔다.

증권사들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삼성증권은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유진투자증권도 68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40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회사는 최근 NFT 사업 진출로 반등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틀 뒤로 다가온 대규모 의무보유 해제 물량은 넘어야 할 산으로 지목된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1550만3560주 규모의 6개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이는 총 상장주식 수 4897만2045주의 31.66%에 달하는 물량이다. 잠재적 매도물량(오버행)은 주가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일시에 시장에 풀리면 수급 충격으로 주가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크래프톤의 유동비율은 거래소 기준 53%"라며 "6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 이후에는 최근 분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유동비율이 73%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 규모를 고려하면 코스피200 내 차지하는 비중 증가는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종의 신작 출시와 흥행에 따라 할인율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두 게임 모두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게임사들이 개발해 크래프톤의 실적 개선과 함께 게임 IP(지적재산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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