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부산 찾아"2029년까지 가덕신공항 개항"

URL복사

 

부산항서 부산 발전 9대 공약 발표
"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부산 위상 세우겠다"
"광역교통망 확충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님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며 "품격있는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해운산업 메카 육성 ▲부울경 수소 산업벨트 구축 ▲블록체인특구 활성화 ▲글로벌 문화·예술·관광도시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공공의료벨트 구축 등의 9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까지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신공항 건설공단, 공항공사 신설 등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또 "2030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11월까지 부산의 유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조사단의 현장 방문 시 제가 직접 영접에 나서겠다"고 했다. 지역 숙원사업인 미군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도 약속했다.

아울러 해운거래소를 설립하고 해양 데이터 산업 혁신 클러스터 지정을 제시한 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HMM과 같은 해운기업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지원을 위해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 추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재정사업화를 비롯해 광역도로 확충을 공약하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부산 도심을 단절시킨 경부선 철도 구포역~부산진역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며 지하화된 공간에는 숲길·청년창업문화공간·청년기본주택 조성을 공약했다.

통영·울산·부산신항을 연계한 LNG·수소·암모니아 에너지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블록체인진흥원도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부산국제영화제 국가 지원 체계화 및 게임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조성, 낙동강 하구 '제1호 국가도시정원' 지정, 서부산의료원 개원 지원 등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부산이 염원해온 가덕도 신공항, 민주당이 해냈다"며 " 95% 이상의 공약 이행률을 자랑하는 저 이재명, 앞으로도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처럼 지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