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9 재보궐선거 서울 서초갑 지역에는 국민의힘에서 이혜훈 전 의원, 전희경 전 의원,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등 1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재보선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서울 서초갑에 10명, 서울 종로구에 5명, 경기 안성에 2명, 충북 청주상당에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서초갑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등록한 후보자는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김해정 동아보건대 애완동물전공 교수, 오병주 전 국무총리소속 차관, 이승현 전 삼성전자 사업기획그룹장, 이혜훈 전 의원,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전희경 전 의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최미영 전 대한약사회장당선인 인수위 제1분과위원장 등 10인이다.
서울 종로에는 윤지경 미국세무사, 정동희 경제전략 작가, 정문헌 전 국민의힘 종로구 당협위원장, 정병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부위원장 등 4명에 비공개 1인을 포함해 총 5명이 등록했다.
경기 안성과 충북 청주상당에는 이 지역 전직 의원들이 등록했다.
경기 안성에는 이 지역에서 18·19·20대 의원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등록했다.
충북 청주상당에는 김기윤 북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이 지역에서 15·16·19·20대 의원을 지낸 정우택 전 의원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