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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위기 타개책, 향후 선거운동 방향 밝힐 듯
지지율 3%대로 고전하자 선거운동 중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한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심 후보는 지난 며칠 간 숙고의 결과로 나온 진보정치 위기 타개책과 함께 향후 선거운동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날 회견에 앞서 오전에 당 지도부와 만나 대국민 메시지 내용을 최종 조율한 뒤 발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뒤 나흘 간 칩거했던 심 후보는 16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방문으로 사실상 활동을 재개했다.
심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대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자 일정을 중단하고 쇄신안을 모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