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0.6% 내려 301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이달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029.57)보다 19.34포인트(0.64%) 내린 3010.23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 대비 0.69% 내린 3008.70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9일 동안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해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81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17억원, 1200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렸다. 철강금속(-1.66%), 섬유의복(-1.37%), 전기전자(-1.29%), 의약품(-1.16%), 전기가스업(-0.92%), 금융업(-0.84%), 제조업(-0.82%) 등이 하락했다. 유통업(0.90%), 운수장비(0.7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66%) 내린 7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43%), 네이버(-1.13%), 삼성바이오로직스(-1.64%), LG화학(-0.94%) 등도 내렸다. 삼성SDI(0.14%), 현대차(0.24%), 기아(1.55%)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성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하락해 이에 동조되며 국내 증시가 내렸다"며 "또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2.87)보다 11.30포인트(1.10%) 내린 1011.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64% 내린 1016.34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95억원, 2923억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62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에코프로비엠(-4.73%), 펄어비스(-4.88%), 엘앤에프(-4.72%), 카카오게임즈(-3.91%), 위메이드(-3.77%), 셀트리온제약(-0.32%), 에이치엘비(-2.40%) 등이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