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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장동 43억원' 보도에 "언론 음해,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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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는 21일 대장동 분양대행업체가 남욱 등에게 건넨 43억원이 성남시장 선거자금으로 쓰였다는 보도와 관련해 "언론이 이재명이 43억원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다는 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람이 있다고 음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시민 운동가로, 인권변호사로 힘없는 성남시장으로 박근혜·이명박 정부와 싸웠다. 먼지 털듯이 탈탈 털렸다. 지금도 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단 1원이라도 받았더라면 이명박근혜 정부 10년간 살아남을 수 있었나"라며 "제게 돈을 줬다는 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사람이 남욱이라는 사람이 10년간 로비를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더라'고 했다고 한다. 저는 원래 씨알도 안먹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저를 부패 사범으로 보는, 적반하장으로 자신들이 도둑질하고도 도둑질을 막고 장물을 뺏어온 이재명을 오히려 비난하는 그들이 과연 이 나라를 공정하게 이끌고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겠느냐"고 반문했다.

 

조선일보는 앞서 대장동 일대 아파트 분양을 담당했던 분양 대행업체 대표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남욱, 김만배 씨에게 43억 원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과 함께 "성남시장 재선 선거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안다"는 내용의 참고인의 진술을 보도했다.

민주당은 "사업 관계자 진술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인 것은 물론 대장동 수사팀 관계자가 고의로 이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조선일보 검찰 출입 기자들에게 유출한 것"이라면서 서울중앙지검 산하 대장동 수사팀 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반문 기치를 내세워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 후보직을 거머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교 우위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과거로 가겠냐 미래로 가겠냐. 정치의 목적은 나의 복수심을 채우는 보복이나 정쟁이 아니다"며 "권한을 위임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자기에게 부여된 권한을 미래 지향적으로 행사해서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재명은 윤석열과 경쟁한다"며 "이재명은 나쁜짓 한 일 없다. 앞으로 만들 정부는 이재명 정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시키는 일, 우리가 해야 할 일, 피하지 않겠다. 니편내편 가르지 않겠다. 봉합이 아니라 통합하겠다"며 "모두가 '누군가 규칙 어겨서 이익을 남길 것이다, 내가 규칙 지키는게 손해'라는 생각 들지 않도록 예측 가능하고 성실하게 상응하는 보상을 줄 자신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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