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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이달 중 미국行…경영 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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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기 놓고 저울질...오는 11일 이후 유력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투자 최종 결정 임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를 추모하며 '뉴 삼성'을 향한 의지를 피력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중 미국 출장에 나서며 경영 복귀의 신호탄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삼성물산 합병·삼성바이오로직스 부정 회계 의혹 재판 참석 등을 고려하면 내주께 출장길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각종 현안을 챙기기 위해 미국행을 결정하고 출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석방 신분인 이 부회장이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법무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또 전자여행허가서(ESTA)로는 미국에 입국할 수 없기 별도의 단수비자 발급도 필요하다. 비자 발급을 받더라도 현지 도착해서 입국 거부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 측은 출발 시기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 일정도 출장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주요 고려사항이다.

 

최근 이 부회장은 매주 한 차례 이상 법원을 오가고 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재판 결과에 항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공판 참석 회수는 줄어든다.

 

다만 아직 삼성물산 합병 등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에도 공판이 예정돼 있다.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8일은 공판이 열리지 않고, 오는 25일 속행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 같은 사정을 고려할 경우 오는 11일 공판 이후 2주간이 미국에 다녀올 적기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길에 그동안 소원했던 고객사 대표들과 만나 협력 관계를 다지고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이 부회장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현지 미팅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또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투자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어, 이번 출장길에 부지 선정을 확정할지도 관심사다.현재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가장 유력한 유보지로 거론 중인 가운데, 같은 주의 오스틴시와 애리조나주의 굿이어·퀸크리크, 뉴욕시 제네시 카운티 등도 유치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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