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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전국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상승…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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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에 따라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오른 ℓ당 1644.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4.7원 오른 ℓ당 1728.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선 84.2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1원 상승한 ℓ당 1618.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26.2원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61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51.6원으로 가장 비쌌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초부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중순 들어선 상승세를 멈추고 5주 연속 내렸다. 그러다 9월 넷째 주 ℓ당 0.8원 올랐으며, 지난주 역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름값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9월 다섯째 주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달러 오른 배럴당 76.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86.3달러로 전주대비 3.2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회복과 골드만삭스의 연말 원유 90달러 전망, 겨울철을 대비한 석유 수입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2.3원 상승한 ℓ당 1439.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3.4원으로 가장 쌌다. GS칼텍스 주유소는 가장 비싼 1447.3원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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