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실리콘아츠, 에이직랜드와 반도체 IP 라이센싱 계약 체결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GPU(Graphics Processing Unit) 전문 팹리스(fabless) 기업 ㈜실리콘아츠가 반도체 디자인서비스 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IP인 ‘레이브(RAIV)’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의 유일한 한국 VCA(Value Chain Aggregator)로, 금번 라이센싱 계약 체결을 통해 ㈜실리콘아츠의 ‘레이브(RAIV)’를 ㈜에이직랜드에서 진행하는 AI용 반도체 및 메타버스용 반도체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고도의 연산능력을 갖춘 GPGPU(General Purpose GPU) IP ‘레이브(RAIV)’는 데이터센터에서 엣지형 단말기까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비롯한 증강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산업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레이브(RAIV)’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리콘아츠는 금번 라이센싱 계약 체결을 계기로 TSMC의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하는 전세계 팹리스 및 시스템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실리콘아츠 관계자는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분야에서 저전력 및 고기능성의  하드웨어 솔루션 개발에 매진한 결과, 그래픽스에서 AI로 당사의 사업 분야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며, “금번 계약은 업계에서 당사 제품의 신뢰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AI와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어 당사의 레이브(RAIV)를 비롯한 반도체 IP가 글로벌 팹리스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공급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실리콘아츠는 동사의 레이 트레이싱 GPU(RayCore MC)에 레이브(RAIV)를 결합시켜 고품질로 업그레이된 고성능 저전력 그래픽스 칩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분기에 미국 RISC-V(리스크 파이브) GPU 글로벌 선두 기업인 ‘픽실리카’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