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이 오는 3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시리즈 ’The Bach Ⅲ – Schubert & Bach‘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19세의 젊은 슈베르트(1797-1828)가 남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소나티네(D.384 Op.137-1, D.385 Op.137-2, D.408 Op.137-3)‘로 문 연다. 이 세 곡은 모두 1816년에 쓰인 슈베르트의 초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자필 악보에서는 Sonata로 되어 있으나, 사후인 1836년에 세 곡이 묶여 Op. posth. 137이라는 번호와 함께 ‘Sonatina’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다.
장민경은 따뜻한 울림의 바로크 비올라와 투명한 음색의 하프시코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봄의 서정’이 깃든 슈베르트의 감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공연의 후반부에서는 바흐(1685-1750)의 ‘파르티타 2번 D단조 중 샤콘느(Chaconne from Partita No. 2 in d minor, BWV 1004)’가 연주된다. 브람스는 이 곡을 두고 “한 줄의 오선보에, 작은 악기를 위해, 한 인간이 가장 깊은 생각과 가장 강렬한 감정을 담아냈다”라고 평했다. 장민경은 이를 비올라 편곡으로 연주해, 슬픔, 고통, 환희,구원의 여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및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고음악(Historische Interpretations Praxis) 바로크 비올라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독일을 중심으로 활약하며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 초청 독주회, 라인가우·아솔로·포르토 카라스 국제음악제 등 유럽 각국의 주요 페스티벌에서 솔리스트로 무대에 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퍼, 바로크 오케스터, 라 스타지오네 프라크푸르트 등 저명한 고음악 단체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카펠라 아카데미아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했다.
하프시코디스트 오영란이 함께한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친 오영란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과 보스턴대학교 고음악연주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서울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