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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을 사로 잡은 사실적인 고품격 정사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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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남편의 정부(情婦)의 존재를 알게 된 한 여자의 차갑고 치밀한 복수를 다룬 영화 <블랙 아이스>, <박쥐>가 영화 스토리상 꼭 필요한 사실적이고 품격 있는 정사씬 노출로 여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에로틱 심리 스릴러 <블랙 아이스>는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남녀간의 애증심리를 가감 없는 성(性) 묘사로 인물의 심연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핀란드의 국민 배우라 불리며 핀란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네 번이나 수상한 여배우 '사라'와 그의 남편 '레오'의 정사씬, 성기와 헤어 누드 노출은 차갑고 치밀한 복수를 꿈꾸는 사라의 내면 심리를 잘 표현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스릴과 동시에 흥분과 충격을 안겨 준다. 2008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 출품, 핀란드의 아카데미 Jussi Awards에서 감독상, 작품상, 여우 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한 매혹적인 수작 <블랙 아이스>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남편의 애인에게 접근하는 '사라', 그녀의 정체도 모른 채 '사라'에게 의지하는 남편의 정부(情婦) '툴리', 부인과 애인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자세로 일관하는 '레오'. 영화 <블랙 아이스>는 이 세 사람의 애증이 얽힌 욕망과 복수라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여심을 사로 잡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영화 <박쥐>의 송강호와 김옥빈의 파격 베드씬은 종교와 가족에게 억눌러있던 두 사람의 욕망을 표출하는 하나의 분출구이다. 영화 <박쥐>의 정사씬은 병약한 남편과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온 여인 태주(김옥빈)가 남편의 친구 상현을 만나 사랑에 빠진 후 억눌렸던 욕망과 탐욕을 섬세하게 다루며 여심을 자극한다.
남녀간의 애증심리를 농밀하고 섬세하게 다룬 올 봄, 최고의 화제작 에로틱 심리 스릴러 <블랙 아이스>는 씨네큐브 광화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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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