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해줌-RE100 협의체-신성이엔지, 산업단지 RE100 지원 MOU 체결

URL복사

 

산업단지 RE100 지원을 위한 각 산업 대표 기업/협회 컨소시엄 구성
해줌, IT기반 RE100 컨설팅 통한 재생에너지 구축 및 거래 추진
신성이엔지, 태양광/ESS/연료전지 등 설비 공급 
RE100협의체, RE100 교육 및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은 RE100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국에너지융합협회, 신성이엔지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RE100은 탄소 중립 정책에 대비하고, 전기요금 절감, 기업 이미지 향상, ESG 경영 실천 등과 연계되어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기업들의 경우 RE100을 이행하지 않으면 수출 제한이 생기기도 하면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각 산업을 대표하는 해줌, 신성이엔지, 한국에너지융합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과 탄소 중립 달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서 해줌은 IT 기술과 4천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RE100 컨설팅, 수요관리 및 태양광 설치 구축 및 관리, 전력 중개 등을 맡게 된다. 해줌은 10여 년간 운영해 온 IT 기술 기반의 플랫폼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수요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사업, RE100 컨설팅, 전력중개사업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차 충전기 등의 조달 및 구축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신성이엔지는 2016년부터 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 ESS를 이용한 효율적 전력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기 등 RE100 관련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RE100 협의체는 국내에 맞는 RE100 제도 개선 및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RE100 달성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RE100 협의체는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돕기 위한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 및 협력한다.
 
 RE100 협의체 정택중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RE100 참여 기업이 늘어나고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RE100 이행을 어려워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RE100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발촉하고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RE100 참여가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정책이 수립됨에 따라 ESG 경영 기업, 탄소배출권 필요한 기업들도 RE100에 관심을 보여  컨소시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에너지 거래 및 태양광 관련 기술을 이용해 RE100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미 많은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이번 MOU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산업단지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통상전문가 "한미 관세 타결, 실익 내주고 안정 택해…자동차 수출 숨통 트일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냈다고 통상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다만 앞으로 직접투자 비율이나 상업적 합리성 측면의 투자처 선정방식 등 남아있는 과제도 있는 만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우리 실무진들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대한 국익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인해 우리 자동차 수출은 숨통을 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25%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경쟁국과 동일 출발선에 놓인 만큼 수출 경쟁력 회복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당초 최혜국 대우를 보장 받았던 반도체의 경우 대만과 동일한 수준으로 합의가 변경됐지만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고려할 때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합의에서 제외된 철강의 경우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안정성을 위해 실익을 내줬다고 볼 수 있다"며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자동차 수출 등에서 실익을 확보했다"고 평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전병주 시의원,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병주 의원과 (사)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후위기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토론회가 그 연결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제안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와 좌장을 맡은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2가 도시에서 발생한다”며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서울시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은 여전히 분절적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