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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대권 경선주자들 오늘 TV토론회… 대장동 의혹 놓고 재차 설전 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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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28일 저녁 TV 토론회에서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설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재명·이낙연·박용진·추미애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SBS 주관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를 갖는다.

 

각 주자들은 대표 공약으로 정책 토론을 벌인 뒤, 자유주제인 주도권 토론에서 대장동 의혹을 두고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의혹은 지난 26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특혜 개발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대장동 의혹의 초점이 화천대유와 투자자들의 배당금 의혹에서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논란으로 옮겨가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 논쟁 양상도 달라질지 주목된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TV토론회 당시 이 지사는 다른 주자들로부터 대장동 특혜 의혹을 두고 책임론 공격을 당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지사가 적극 공세에 나설 수 있다. 이 지사는 곽 의원 아들 논란이 터진 후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고 곽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대장동 관련 공세를 이어가되 방향과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곽 의원 등 야권 인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터라 이 지사만 조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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