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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QOOK’ 베일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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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티저광고와 온라인 바이럴마케팅으로 출시 전부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QOOK(쿡)’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KT(대표이사 이석채)는 기존 메가패스, 메가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홈고객 기반의 서비스 대표브랜드 ‘QOO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QOOK은 풍부한 양질의 컨텐츠 (Quality & Quantity)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할 수 있다는 뜻의 ‘COOK’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통화버튼을 쿡~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한 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은 브랜드다. 향후 KT의 홈서비스 개별 브랜드 명칭은 QOOK 인터넷, QOOK TV, QOOK 집전화, QOOK 인터넷전화, QOOK 세트(유선결합상품)으로 변경된다.
한편, KT는 QOOK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QOOK 서비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5월31일까지 시행한다.

STX유럽, ‘1등석’ 크루즈선 선보여
STX유럽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 개념 크루즈선 디자인을 발표하며 경기 불황 정면 돌파에 나섰다. STX유럽이 최근 미국 마이매이 크루즈 전문전시회(Cruise Shipping Convention)에서 발표한 크루즈선 디자인 컨셉트인 ‘exTRAY’는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있고 발코니가 딸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기존의 크루즈선은 발코니가 딸린 객실 외에도 창문만 있는 객실, 그리고 발코니·창문도 없이 선박 하층부에 위치한 객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서도 발코니가 딸려 있고 바깥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은 고급 객실로 꼽히고 있다.
STX유럽은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설치된 데다 바다 조망권을 확보해 ‘전 객실의 고급화’를 이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 크루즈선과 비교해 객실이용료가 16% 가량 증가(객실 1,800개 기준)해 선주들의 만족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스토랑·수영장·공원 등도 한 곳에 나란히 설치된다. 공공시설이 선박 곳곳에 분포되었던 기존 크루즈선과 달리, exTRAY 디자인에서는 모든 시설이 갑판 부근에 모여 있기 때문에 육상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KTF, 영상통화 로봇청소기 출시
KTF(대표: 권행민)는 마이크로로봇(대표 이상규)과 협력해 영상통화를 통해 원격조정을 할 수 있는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모델명:CW10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는 로봇청소기에 영상통화 기능을 갖춘 것으로 SHOW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조정할 수 있다. 영상통화가 되는 휴대폰이면 모두 가능하며 로봇청소기로 영상전화를 건 후 화면을 보며 휴대폰 버튼을 이용하여 청소기를 전후 좌우로 조정할 수 있다. 동작 정지나 충전, 전체자동청소 등도 가능하다.
기존의 로봇청소기가 단순히 청소 기능만 가능했다면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는 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다. 집에 혼자 있는 애완견이나 어린 자녀가 안전한 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잘 계신지 영상으로 보고 통화도 할 수 있는 것.
KTF와 ㈜마이크로로봇은 지난 2008년부터 1년간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영상통화 모듈은 KTF 쇼케어(※) 서비스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매크로아이의 제품이 사용되었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프랑스 텔레콤 등과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5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월 사용요금은 5000원. 일반 3G 단말기 개통과 똑같이 가까운 SHOW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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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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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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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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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